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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진명준 기자

해남군, 설 명절 가축질병 예방 특별방역관리 '총력'

  • 입력 2021.02.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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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매일 방역… 주 출입로 생석회 차단벨트 40개소 구축

 

[내외일보=호남]진명준 기자=해남군은 설 명절기간 동안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연휴기간에도 군은 가금농장 33개소에 대해 전화예찰과 방역실천 현장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등 출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최근 가금농가 83건, 철새도래지 125건 등 전국 208개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따라 오리농장 및 닭계류장 7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 축산차량·택배차량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광역방제기 1대와 드론2대를 동원해 매일 1회 농장 및 주변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명절기간에는 가축질병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가금농장 33개소에 대해 출입구 생석회 도포, 축사 안 소독, CCTV 정상작동, 사육가축 질병감염과 소독실시 여부를 매일 전화 또는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대비해 소독약품 2,855Kg과 생석회 2,340포, 야생조류 기피제 283포, 면역증강제 1,690포를 농가에 긴급 지원, 농장입구 및 주변에 대한 소독을 농장주가 매일 실시하도록 행정지도를 내렸다.

영암호, 고천암호, 금호호 철새 도래지는 축산차량 출입이 금지되며, 진입차량 우회도로 이용과 군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소독안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역방제기 2대, 군 방역차량 1대를 동원해 매일 1회 도로와 농경지 등 철새도래지 방역을 실시하고, 주 출입로 40개소에 생석회를 도포,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하는 등 고병원성 AI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날씨가 추워지고, 설명절로 인해 이동인구가 많아지면서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가금농가 및 축산농가에서도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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