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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원익 기자

[기자수첩]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생활밀착행정 구현

  • 입력 2021.02.21 15:03
  • 수정 2021.02.22 16:40
  • 댓글 0
이원익 기자

[내외일보=경북] 이원익 기자 = 경북 영양군 민선7기는 현정부의 정책 트렌드에 맞춰 주민삶의 질을 높이고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행정에 많은 힘을 쏟아왔다.

특히 영양군은 지난 2019년 3월 11일부터 관내 6개 읍면 취약계층 및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 해결사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신설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간단한 전기 배선 및 배관 교체, 보일러 점검 및 청소, 방충망 교체, 방풍비닐 설치 등의 소규모 수리 및 정비에서 기본적인 가사도움 서비스(전구, 콘센트, 수도꼭지, 하수구 교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에는 1,10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2020년에는 1,545건을 처리해 39.4% 민원 해결 증가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2월 중순 현재 303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2019년 5월말부터 시행한 방충망 보수서비스 이용자가 많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방충망이 찢어지거나 낡아도 보수할 수 없었던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시작한 이 서비스는 무더운 여름 날씨를 지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운영 첫 해 2인 1개조를 편성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고, 이 서비스는 군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급증해 2021년에는 2인을 충원해 2개조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읍 지역에 집중돼있던 민원 처리 서비스 혜택을 면민들도 누릴 수 있게 됐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민원 접수가 늘고 있어 1개조를 더 늘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군민들이 이 서비스를 잘 활용했고, 영양군 또한 서비스 이용에 대한 아쉬운 점이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 개선했기 때문이다.

영양군의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서비스는 군민들이 요구했던 생활밀착형 행정을 가능케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비스에 대한 군민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돼 영양군을 대표하는 민원서비스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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