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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 사과, 학폭 의혹?

  • 입력 2021.02.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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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 / SNS
기현 / SNS

[내외일보]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몬스타엑스 기현은 2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이번 일로 큰 걱정을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근 몇일간 제가 학창시절에 어떤 학생이였는가를 되뇌어 봤다. 저의 모습이 누군가의 기억에는 다르게 남을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더 꼼꼼하게 기억을 되집어봤던 것 같다. 혹시나 시간이 많이 지나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있는 건 아닐까 스스로를 수백 수천번 의심하는 시간들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기억하는 중학교 시절의 제 모습은 노래하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학생이였던 것 같다”며 “물론 스스로 돌이켜보았을 때 학업에 충실한 학생은 아니었고 학생 신분으로 하지 않았어야할 행동을 했던 것도 맞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성인이 된 이후 계속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지금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 쓴소리에 대해서는 백번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일로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 죄송하며 앞으로도 마음 속 깊이 반성하며 살겠다. 학창 시절의 저의 미성숙한 태도나 행동들로 상처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 좋지않은 상황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팬분들에게는 죽을듯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이전의 제 모습은 바꿀수 없기에 이번 일이 제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아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몬스타엑스 기현의 학폭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서 자신을 기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3학년 시절 기현으로부터 왕따와 폭행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고, 자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제기된 학폭 의혹과 관련, 아티스트 본인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분들, 동창 및 지인분들이 직접 사실 관계 확인해줬고, 대부분의 동문들로부터 기현이 학폭을 행한 적이 없었다는 증언을 받았다”며 기현의 생활기록부를 첨부했다.

이어 “이와 별개로, 2015년과 2021년 두 차례 이상 동일한 게시물을 올린 유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아이엘과 법무법인 세종에 의뢰했으며, 26일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예정이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2015년 글 작성자가 당사에 먼저 연락을 취해 만남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당사는 작성자의 편의를 고려해 당사 사무실이 아닌 호텔 로비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났었다. 만났을 당시 글 작성자가 작성한 글과 관련해 당사에 사과를 하고 선처를 구하였기에, 글 작성자가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필로 작성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담긴 서면만을 받고, 어떠한 금전적 대가나 요구 없이, 해당 건에 관해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고 종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그러나 최근 다시 본인의 과거 진술과도 상반되는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고 있기에, 인내할 단계가 지났다고 판단돼 당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또한 작성자는 당사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처럼 묘사해 당사의 신뢰와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기에 이 부분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사안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이와 관련해 향후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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