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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인터뷰] 최홍묵 계룡시장 "생기와 활력 넘치는 계룡의 청사진"

  • 입력 2021.03.10 11:18
  • 수정 2021.03.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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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묵 계룡시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8일 최홍묵 계룡시장은 집무실에서 본지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 4.3만여 계룡시 인구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 뿐이다. 470명이 근무하는 시청사 또한 확진자 발생되지 않았다. 계룡시가 코로나19 대처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어떻게 관리하고 있나?
 
답) 계룡시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는데 사실은 타 지역에서 들어온 사람들이고 계룡시 자체발생은 없다. 그러나 최선의 방역대책은 예방이기에 각종행사 및 모임 등을 자제하고, 시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 협조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본부를 상시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질) 계룡시와 근접한 세종시가 행정수도완성과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계룡시에서 세종시까지는 승용차로 약25∽30분 거리다. 하지만 대중교통 직행노선이 없다. 이에 양 도시 간 직행노선 및 환승 시스템 신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 계룡시는 앞으로 세계적인 가구기업 이케아 입점과 대량의 아파트 건설 등을 통해 약 7만 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측된다. 가까이에는 세종시 주요 정부기관이 밀집해 있어 양 도시간 이동 펀의가 강조되는 시점이지만, 현재 계룡시와 세종시 간 대중교통 직행노선이 없다. 계룡시에서 세종시로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할 경우, 계룡시 48번 버스를 타고 대전을 경유해 지하철과 BRT 운행노선을 2번 환승해야 한다. 

이에 계룡시는 지난해 12월 세종시와 BRT 노선연계를 국토부에 건의했고 세종시∼계룡시간 BRT, 가칭 '국방과학 BRT노선' 개설의 타당성 입증 용역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국토부 및 세종시, 여러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 대중교통으로 양 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주환 본부장(왼쪽) 최홍묵 계룡시장(오른쪽)

질) 계룡시와 공주시가 세종시의 급격한 발전에 반사이익을 얻는 부분이 많다. 특히 부동산 가격상승이다. 계룡시가 세종과 대전의 베드타운으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 세종시의 영향으로 공주나 계룡의 부동산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현재 계룡시는 2030 도시 관리계획을 수립, 새롭게 도약하는 도시개발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계룡 대실지구 면적 605.396㎡를 비롯해 하대실 면적 212.168㎡의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18년 12월 준공한 대실지구에는 현재 푸르지오, 한라비발디, 자이 등 5개 블록에 3천 8백여 세대 아파트가 계획되어 있고 일부는 건설 중이며, 2023년 입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가구기업인 이케아 및 동반 쇼핑몰 입점도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 부지 공급을 위해 유통시설용지 분할 후 토지소유권 등기이전을 완료했고 복합쇼핑몰 건축허가 심의 중 이며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또한 연 2만 9천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은 현재 건축을 위한 설계중이고 상반기 건축 인허가 완료 후 하반기 착공예정으로 2030년 하반기 인재개발원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 이다.

그리고 계룡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계룡경찰서 신설계획이 확정됨에 충남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건립 및 개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담부서와 공공기관유치위원회 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질) 계룡시민들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획에는 어떤게 있나?

답) 계룡시 생활자원회수 센터가 오는 5월까지 모든 인허가상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착공하여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마면 입암리 130번지 일원에 하루 처리용량 10톤을 기준하여 대지면적 7.000㎡ 건축면적 1.500㎡로 총사업비 6,800만원(국비1.924 도비686 시비4.190)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두마면 제1산단로 67에 운영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장이 오는 8월 13일부로 종료됨에 따른 제안서 접수에 따라 제안서 내부 검토 중으로 차질 없이 해나갈 것이다.

 

시민께 양질의 다양한 주택공급과 기관유치 등을 통해 인구증가를 유도하고, 계룡시를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주요도시로 그 위상을 정립할 것이다. 특히 2021년은 민선 5기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해로 지난 18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면서 100년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해로 설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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