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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첫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입력 2021.04.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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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27일까지 참가자 모집
인천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실력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경제청(청장 이원재)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5월18일 송도 G타워에서 「2021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공감하고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인천경제청은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한국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IFEZ에서 주최하는 첫 말하기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과 ‘자유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여, 발표문과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4월 27일까지 이메일(ifezglobal@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달 말로 예정된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이 수여된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IFEZ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인천시 거주 10만 외국인에게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내 주었으면 한다”며 “IFEZ가, 더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자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가 되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3월부터 △K-뷰티 메이크업 강좌 △마인드 성장 워크숍 △행복 도시 텃밭 가꾸기 등의 새롭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거주 외국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달 19일에는 IFEZ 한국어 교실 2기 12개 반이 개강할 예정이며 영어 공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친화 인증제’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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