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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해명, 의혹은 '눈덩이'

  • 입력 2021.04.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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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 / SNS
배우 서예지 / SNS

[내외일보]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조종설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김정현 측과 확인한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 받았다. 이에 대해 본인이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김정현)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다.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으로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 이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배우들은 연인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서 “김정현도 다른 불가피한 개인 사정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보도된 부분은 개인간의 대화가 공표된 것이다 보니 연인 간에 매우 사적인 대화를 고려하지 않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 서예지 / SNS
배우 서예지 / SNS

한편 서예지는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을 조종해 촬영중이던 드라마에서 스킨쉽 장면을 모두 제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되자 학교폭력과 학력 위조 의혹도 뒤따랐으며, 서예지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그녀의 갑질 논란까지 폭로해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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