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의 온라인 경매 출품이 취소됐다.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은 22일 "위탁자인 김리을 디자이너가 이번 경매 출품이 자칫 상업적인 모습으로만 비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며 출품 취소를 알렸다.
이어 "작품을 착용했던 아티스트의 세계적인 위상에 이러한 상업적인 활동이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것을 염려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아트옥션은 이날부터 진행되는 온라인경매에 BTS 지민이 착용했던 한복 정장을 시작가 500만원에 출품 예정이었다.
해당 의상은 지민이 2020년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투나잇쇼'에서 경복궁 근정전 공연 때 입었던 무대 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