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 누구나 지역 가까이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는 ‘동네배움터’를 5월부터 실시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청소년, 가족 단위, 경력단절여성, 중고령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강좌를 실시간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강좌는 △온라인으로 따라 가보는 서울 속 궁궐여행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초록라이프 △도전! 9가지 키오스크 △엄마가 배워서 전수하는 새활용 북아트 △쉽게 시작하는 취미생활 연필스케치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등이다. 구는 올해 11월까지 동네배움터 별로 5개씩 총 70여 개의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대문구청 누리집(www.ddm.go.kr >구민참여 > 온라인접수)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동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2127-5611~2)로 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근거리에서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