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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권재환 기자

무주군,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 나서

  • 입력 2021.04.28 16:14
  • 댓글 1

행안부 찾아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 사업비 등 39억 요청

[내외일보=호남]권재환 기자=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27일 오후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총 사업비 19억 원 / 특교세 13억 원)와 △무주군 여성활동센터 장비 보강(총 사업비 8억 원 / 특교세 6억 원),

△안성면 공정지구 급경사지 수해피해 복구공사(총 사업비 15억 원 / 특교세 10억 원), △적싱면 괴목로교 재가설 공사(총 사업비 15억 원 / 특교세 10억 원) 추진에 필요한 특교세 총 39억 지원을 요청했다.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 사업비로 행안부에 요청한 특교세는 13억 원으로 3,000㎥ 규모의 저류조 설치 사업비 총 19억 원 중 미 확보된 부분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규모는 2,000㎥ 로 2019년 9월 집중호우 시 침출수 증가로 보관량을 이미 초과한 상태며 지난해 폭우로 침출수 처리시설 과부하가 발생해 매립장 제방 붕괴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은 초과된 침출수를 왕복 30km거리의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운반해 처리해왔지만 근원적 해결이 되지 않는 한 앞으로가 큰 문제”라며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처리시설이 금강수계권에 위치해 있어 시설 제방 붕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침출수가 160여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에 유입 되는 등 대규모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대규모 저류조 설치와 관련 기계 설비들이 안착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건의했다.   

무주군 여성활동센터 장비 보강사업은 현재 리모델링(증축) 중인 여성활동센터에 직업훈련을 위한 컴퓨터, 방송음향, 조리실습 장비 등을 구입 ·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시설 구축과 통신주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총 사업비 8억 중 6억 원을 특교세로 요청했다. 

한편, 무주군은 2022년 중앙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 말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황인홍 군수가 직접 담당 공무원들과 관련 부처를 찾아 사업추진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소통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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