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하여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4월 28일 오전 1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일본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 규탄 및 철회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4월 13일 일본정부가 오염수 저장공간 포화상태 해소와 후쿠시마의 부흥을 이뤄낸다는 명목으로 최 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 없이 보관 중인 125 만 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을 규탄하고 결정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성명서 주요내용은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 ▲전 세계 인류에 관련 자료와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검증실시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시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면밀한 점검 및 국제사회 협력 등이다.
동대문구의회 18명 의원 모두는 모든 동대문 구민과 함께 일본정부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적극적인 대처와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