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군 영농기술지원단, 현장 누비며 농업인과 소통

  • 입력 2021.04.28 16:19
  • 댓글 0

영농철 맞아 농업현장 방문… 문제 해결·기술 지원 ‘호평’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강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한 ‘영농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기술지원단은 매년 농번기 영농시간대에 맞춰 농업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영농 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함께 농업인 상담, 의견 교환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운영은 당초 4월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후 온난화로 영농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10여 일 일찍 활동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작목별 영농기를 감안하여 쌀귀리 등 맥류 재배포장, 벼 육묘 관리와 조기재배, 마늘?양파 재배포장 막바지 비배관리, 시설딸기 육묘 및 후기 수확 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농촌지도 경력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상담소장이 함께 방문해 현장 해결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작물이나 토양시료를 직접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장비를 이용한 정밀 분석 후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강진읍 일원 쌀귀리 재배단지, 시설 고추, 조생종 벼,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생육상황 점검, 포장관리, 병해충 방제 요령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지원단은 쌀귀리 등 맥류의 경우 동절기 이상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이삭 패는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져 붉은곰팡이병 등 각종 병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농업인 교육과 현장지도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농업인 기술지원과 농업현장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면서 “적기 영농에 차질 없도록 오는 6월 말까지 영농기술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