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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신구 기자

고양 행주산성 일대 무장애 관광 조성사업 박차

  • 입력 2021.04.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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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기] 이천구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행주산성 일대에 무장애 관광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주산성은 사적 제56호 국가지정문화재로서 모양 변형이나 훼손의 우려가 있어 공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소요시간이 타시군에 비해 두 배 이상 걸릴 것으로 우려됐다. 하지만 지난 19일 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상변경 허가서를 득해 해당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의 열린관광 환경조성사업은 행주산성, 행주산성 역사공원, 행주 커뮤니티센터 3개 거점을 중심으로 무장애 동선을 구축하고,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행주산성에 정상 장애인 화장실 설치, 충의정 경사로 설치, 안전을 위한 수로 막음 및 손잡이 설치, 갤러리 쉼터 보완, 권율장군 동상 진입로 정리 등 ▲행주산성 역사공원에 장애인 화장실, 주차장, 한강으로의 접근성 개선 등 ▲행주커뮤니티센터는 ㈜해찬송학 주차장 내 시설물을 관광종합안내, 역사체험, 회의공간으로 활용 등 그 외 행주마을 3개의 거점을 연결하는 전기관람차 운행 등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장애인 인구가 경기도 2위, 전국 3위인만큼 우리 시에는 장애인 인구가 많아 장애인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매우 뛰어나다”며 “행주산성 일원 무장애사업, 대덕생태공원에서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잇는 무장애 수변데크 조성 사업, 나아가 행주나루터, 평화공원, 군순찰로를 이어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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