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기자명 이수한

코로나19에도 서울시 중·고등학교 담당 보건전문직 장학사“부재”

  • 입력 2021.04.29 15:31
  • 댓글 0

3년 전 중등보건직 공모 이후 현재까지 충원 못해

중·고등학교 700교 넘지만 보건교육 지원업무는 보건전문직 아닌 일반전문직 장학사 1명 담당
양민규 의원, “코로나19에 보건교육 중요성 커진 만큼 학생수 대비 보건 전문 장학사 충원해야”

제30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 대상 질의에서 발언하는 양민규 의원 (2021.4.27.)
제30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 대상 질의에서 발언하는 양민규 의원 (2021.4.27.)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보건 교육을 강화해야 하는 시기에 서울시교육청의 보건 전문직 장학사가 3년째 충원되지 않고 있어 대책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지난 4월 27일(화)에 열린 제30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평생진로교육국을 상대로 중등 보건담당 전문직 장학사 미충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양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의 보건전문직의 정원은 초등 1명 중등 1명 총 2명지만, 현재는 1명의 초등 보건전문직인 장학사와 1명의 일반전문직 장학사가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년 전 중등 보건전문직을 공모를 했지만 결국 충원하지 못했고 이후 일반전문직 장학사가 보건 업무를 맡아 왔다.

양의원은 “서울시 교육청 전체 중고등학교가 700개교가 넘는데도 보건교육에 관한 지원업무를 일반 전문직 장학사가 3년째 수행하고 있다”며 “타 시·도 교육청의 경우 강원도 400개 학교에 2명의 보건전문직 장학사가 배치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보건담당 전문직의 역할이 중요하다. 타·시도 배치 기준을 살펴 서울시교육청이 인력충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보건교육을 더욱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더욱 빠르게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