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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신구 기자

고양시, ‘친구야 책방가자’ 간담회 개최

  • 입력 2021.04.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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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일보=경기] 이신구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7일 한양문고 주엽점에서 ‘친구야 책방가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친구야 책방가자’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도서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지급한‘고양 북페이’(15,000원 상당 도서교환권)로 학생들은 동네 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원, 지역서점 대표, 관내 학교 교사, 도서관 관계자,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친구야 책방가자’ 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사업 모니터링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후곡문고 김남인 대표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일방적으로 도서를 추천·배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책을 고르고 구매하게 하는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란 행신중 교사는 “고양 북페이를 받은 학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북페이를 받고 동네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유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덕양구 도서관 관계자는 “학습만을 위해 책을 접했던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스스로 책을 고르고 읽으며 자신의 꿈에 대해 탐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서관에서도 이런 유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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