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포토=경남] 주영서 기자=밀양시 산외면에 초록물결 출렁이는 청보리가 활짝 피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청보리가 피어있는 곳은 기존에 해바라기가 피어있던 꽃 단지로, 5월말 청보리밭이 황금보리밭으로 변하면 보리를 수확할 예정이다.
청보리밭에는 우리나라 전통의 하나인 새떼를 쫓는 허수아비가 전시돼 있다. 마을별로 1개 이상 퓨전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그 자체로 재밌고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주민들에게 단합의 기회와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민병술 산외면장이 환경을 주제로 만든 고철 재활용 허수아비는 재미있는 모습으로 청보리밭을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