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기
  • 기자명 이상환 기자

"인구문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민관이 함께 모색"

  • 입력 2021.05.03 16:33
  • 댓글 0

최대호 안양시장, 저출산정책위 정기회에서 강조

[내외일보=경기] 이상환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인구문제는 사회, 경제, 문화 등 복합적 요인이 뒤얽혀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민관이 함께 대비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가 지난달 30일 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한 저출산정책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최 시장은 이같이 강조하며 저출산정책위원들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발굴을 부탁했다.
 
최 시장은 현재의 인구절벽 심각성에 공감해 시가 지역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했다면서도, 인구문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같이 노력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시의 저출산정책위원회는 공무원 5명과 인구 관련 각계 전문가 13명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시민여론 수렴 전달,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이 경제적 자립을 이뤄야 출산율이 제고되는 만큼 청년일자리가 확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방과후 아이 돌봄의 보육환경 조성의 중요성, 관련 사업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 및 모니터링 구축 등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위원 중 다자녀를 키우고 있는 김민정 위원은 이로 인해 대학등록금 지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자녀에 대한 인식개선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아이좋아 행복꾸러미’지원과 5월 시행예정인‘북적북적 다자녀 사진 뽐내기’등의 사업도 소개됐다.

안양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