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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영등포구,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에 방역물품 지원

  • 입력 2021.05.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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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마스크 10만5천 개, 손소독제 8천8백개 및 항균필름 배부

[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등포 전 공동주택 근로자들에게 지난 3일부터 방역물품 지원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적극 대응하고자, 구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영위하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방역대책을 지속 실시해왔다. 지난해 4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지역 공동주택 전체에 손소독제 2300개와 항균필름을 배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 구는 지난 3일부터 공동주택에 KF94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필름 등을 배부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에는 입주민들과 수시로 대면하는 공동주택 근로자들인 경비원, 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대량 지원하게 됐다.

 총 10만5000개의 마스크가 지역 전체 공동주택 187개 단지 근로자 2100여 명에게 3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모두 배부됐다. 이로써 경비원 및 미화원 1인당 50매씩의 마스크를 지원받게 됐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승강기 1대당 5개씩 할당된 손소독제 8800개와 함께 승강기 버튼 등에 부착할 항균필름 250롤을 마스크와 함께 배부했다.

 방역물품을 전달받은 미화원 이??씨는 “힘든 시국에 구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배부해서 힘이 나고, 하루빨리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나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주거지에 대한 집중 방역대책 마련에 힘써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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