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회견내용 반박

  • 입력 2021.05.09 14:20
  • 댓글 0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일, 같은 날 군산시 회견에 대해 “새만금개발청 입장을 설명드립니다”라는 반박 자료를 배포했다.

개발청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은 18년 VIP 비전선포식 이후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SK 2조투자를 유치했으며, 「그린+디지털 뉴딜 추진방안」을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하고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후보지로 선정 등 국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을 구체화한다”며 “그 과정에 새만금 복잡한 이해관계와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협, 지자체와 소통해 왔음에도, 군산시 회견은 무리한 주장이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일방적으로 시행자 공모를 추진했다.’는 군산시 회견에는 “개발투자형 발전사업은, 작년 관광개발·복합산단 조성이 부안·김제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군산과 지역관할권 갈등으로 민관협에서 수차 논의가 중단·연기된 바 있다”며 “이에 제6차 민관협에서 지역갈등 완화를 위해 지역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올 2월 내 체결이 안 되면 개발청이 공정 추진키로 했다. 이후, 협약이 군산시 반대로 결렬되며 제7차 민관협에서 당초 제6차 민관협 의결대로 추진키로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발투자형 발전사업 공모가 지연되면 계통연계비용 등 공통비용 분담이 곤란해 SK사업을 비롯한 전체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 예상돼 공모를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지자체와 공론화 없이 민관협을 구성한다.’는 군산 회견에는 “민관협은 재생에너지 사업초기 방식인 지역 갈등관리에서 사업본격화에 맞춘 재생에너지 정책전반 협의체로 현재 경제·사회·지역단체 등 의견수렴(4~5월) 중으로 2019년 민관협이 구성돼 2년여 상생방안 등 민관협 구성당시 목적은 달성했으나 기존 위원이 연임했으며 타단체도 위원회 문호개방을 요청하고, 민관협이 지역관할권 갈등으로 중단·연기 반복으로 개선이 필요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민관협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6~8월)이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장기임대용지 입주지연’에 관한 군산 회견에는 “개발청은 산업집적법 등 법령에 따라 장기임대용지를 관리하며,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에 입주계약 후 2년 이상 미착공 중인 계약기업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신시야미 개발지연 및 관리미비’에 관한 회견에는 “신시야미 관광용지 개발은 2017년 협약, 18년 시행자 지정을 거쳐 20년 기본계획이 승인됐다”며 “현재 신시도 휴게실 용지에 200실 호텔건설 1단계 실시계획 승인절차 중으로, 잼버리 이전 개장목표로 추진할 것으로 신시야미 용지에 골프장·숙박·상업시설 조성 2단계 실시계획 수립에도 조기 착수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관광개발사업에 환경생태용지 포함’ 군산시 회견에는 “지난 4월30일 공고된 테마마을 조성대상(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인근 공유수면)은 환경생태용지를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후속 공고예정인 해양관광단지 조성지역은 환경생태용지를 일부 포함해 환경부와 협의 중이다”며 “수상레저단지 등 제3권역 토지이용은 지난 2월 새만금 기본계획 수정과정에 새만금위를 통해 환경부 등과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이다”고 반박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