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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배규필 기자

광주시, 국산 AI반도체 개발 앞장선다

  • 입력 2021.05.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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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전용 AI SoC기술개발 등 공모 2건 선정

[내외일보=호남]배규필 기자=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스마트가전용 AI SoC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재)광주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선정된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반도체 실증지원사업’에서 NHN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가전용 AI SoC 기술개발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지역 가전산업의 스마트가전 제품 기술개발 촉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77억원(국비 45억, 지방비 10억, 민자 22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특히 지역 가전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공지능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제품·서비스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시스템 구현 및 반도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수도권 팹리스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가전용 AI반도체를 개발하고 지역 가전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한다.

사업에는 국내외 35개의 특허를 보유한 영상처리 기반 반도체 팹리스 ㈜아이닉스,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솔빛시스템,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 가전제품 기업 ㈜위니아딤채, 지역 인공지능 전문기업 ㈜넷온과 (재)광주테크노파크 등 전문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AI반도체 실증지원사업’은 국비 22억원을 지원 받아 2년간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의 핵심기반인 AI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반도체 활용 및 확산을 위한 기술 실증 지원을 수행한다.

사업을 추진하는 NHN 컨소시엄은 광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자인 NHN㈜를 주관으로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반도체를 출시한 SK텔레콤㈜, 인공지능산업융합 사업단(AICA) 등 전문 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형 모델이다.

광주시는 NHN 컨소시엄과 함께 AI반도체 기반 서버 구축 및 응용 서비스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고 광주에 구축예정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국산 AI반도체 원천기술 확보, 관련 기술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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