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세종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교육청, 1,352억 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 증액 편성

  • 입력 2021.05.12 09:53
  • 수정 2021.05.12 09:54
  • 댓글 0

- 코로나19 방역운영비 및 학교교육여건개선 사업비 증액 -
- 교육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채 340억 원 조기 상환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1,352억 원(16.5%) 증액된 9,56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5월 7일(금)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 및 수업지원을 위한 학교 현장의 교육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방역운영비와 학교정보화기기를 보급하고 누리과정지원비 등 국가시책 특교 사업을 반영하였으며,
 
향후 코로나 및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경기 변동에 대비해 지방채 전액을 조기 상환하고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적립을 통해 세종교육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였다.

추경예산(안)의 세입 재원은 세종시 보정액(661억 원)을 포함한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이전수입 1,274억 원 자체수입 71억 원 전년도이월금 7억 원으로 총 1,352억 원이 증액되었다.

주요 세출예산은 2021년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여 위생적인 학교 방역환경 관리를 위해 방역용품구입비와 학교 방역인력운영비 24억 원, 재해·재난 목적예비비 15억 원을 증액 편성하고,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맞춤형학력향상지원 및 특수학급 보조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각종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교수-학습활동지원에 25억 원, 교육복지지원 39억 원, 학교급식환경개선 15억 원 등을 편성하였다.

학교 적기 설립과 유치원 학생 수용을 위해 집현유·초 신설학교 시설비 54억 원과 솔빛초병설유치원 학급 증설비 4.5억 원을 편성하고, 최근 개최된 중앙투자심사 설립 승인에 따른 캠퍼스고등학교 설계비 14.5억 원을 편성해 진로맞춤형 교과중점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모델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각종 교실대수선, 외벽보수, 조명시설 개선 등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비 99억 원을 편성해 학교시설의 유험 요소를 제거하고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교육채를 지속적으로 조기 상환하였고, 이번 추경예산에 340억 원을 편성해 지방교육채 전액을 상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과 미래 교육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재정안정화기금전출금 450억 원을 편성하였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방역 활동 강화와 수업 지원을 위한 교육인프라 지원,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교육재정 확보 등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