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양평]이은직 기자=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목소리를 담은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의 목소리로 만드는 행복한 양평군’이라는 주제로 2021년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직접적인 청소년 관련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이 공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진행한다.

양평군 거주 및 소재 12세부터 19세(초등 5학년 ~ 고교 3학년)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제안(청소년 정책, 사회참여, 문화, 교육 및 진로, 안전 인권, 복지 국제교류 등) ▲지역사회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변화·해결방안 ▲기타 양평군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등 이다.

제출된 제안은 문제인식, 체계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의 서류심사기준을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해 본선 진출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20시간 내외)이 지급되며, 7월 말 ‘제3회 청소년 정책마켓’본선 무대에서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양평군수상(1팀), 양평군의회 의장상(2팀),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상(2팀)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서면심사만 진행됐으나, 금년도는 영상심사를 추가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