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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이웃의 손 잡아주는 또 다른 이웃

  • 입력 2021.05.13 10:54
  • 댓글 0

목4, 신정 1, 2, 4 동마다 훈훈한 이웃의 정 나눠

[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의 동마다, 이웃이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훈훈한 나눔소식이 넘친다.

 목4동 선한이웃교회(목사 김종호)에서는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30세트를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학용품 세트는 알림장과 받아쓰기용 노트 6권, 연필 지우개 및 볼펜으로 이루어진 문구세트, 색연필, 메모용 스프링 노트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으로 채워졌다.
 
 목4동 주민센터에서는 이 학용품 세트를 초등 저학년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 다가구 가정에 5월 내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혼자 사시는 저소득 어르신을 방문하여 건강상담과 함께 건강선물꾸러미를 제공했다.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손 세정제 등 방역 용품을 포함하여, 영양제와 안마기가 함께 들어있는 건강 선물 꾸러미를 마련하고 여러 가지 사연으로 가족들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홀몸 어르신 10분을 선정하여, 방문간호사와 함께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나비남(50대 독거남) 50명에게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인하여 마음과 몸이 답답한 요즘 독거어르신과 나비남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되었다. 콩나물 기르기 키트는 매일 3~4회씩 물을 주며, 관심을 주면 일주일 뒤에 콩나물을 수확할 수 있다. 또, 요리를 통해 든든한 영양보충도 할 수 있고,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심리적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4동에서는 더욱 가슴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신정4동 주민 임영자 씨가 신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손수 제작한 수세미를 70개 기탁한 것이다.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살림에 보태어 쓸 수 있도록, 평소 시간이 날 때마다 뜨개질로 수세미를 만들어 주민센터로 가져왔다고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보태기 위해 저마다 손을 내밀어 함께 하는 이웃이 동마다 많아서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목4동 사랑의 학용품 나눔행사
신정1동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
신정4동 사랑의 수세미 나눔
신정4동 사랑의 수세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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