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배우 김정현과 문화창고의 전속계약이 결국 불발됐다.

13일 문화창고 측은 "김정현이 계약 분쟁 중인 상태에서 전속계약을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논란이 됐던 당시부터 더 이상 전속계약 논의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현은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을 놓고 의견 차이를 보여 갈등을 빚었다.

김정현 측은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부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드라마 '시간'에 캐스팅되기 전부터 건강상 문제를 호소했지만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무시하고 스케줄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의 경우에는 활동 기간 중에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김정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정현은 전 연인 배우 서예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