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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신원면,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입력 2021.05.1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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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임대주택 신축사업에 대한 안내로 지역주민의 이해와 공감 분위기 조성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신원면(면장 송철주)은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인구교육과장, 신원면장, 신원신바람위원회, 이장자율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작은학교와 지역살리기를 위해 신원면에서 추진 중인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지역주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거창군 특수시책인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의 결실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신원면에 있는 초등학교로 전‧입학하는 전입세대에게 부족한 주택을 제공하여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인 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이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의 소멸위험을 극복해 장기적으로 발전을 가져올 사업이라는 취지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도시지역에서 전입해 오는 세대와 지역주민과의 문화적, 정서적 차이에 따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의 방안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LH공공임대주택 신축사업으로 청년인구 감소, 노령인구 증가, 면 지역의 소멸위기 등의 농촌이 마주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바꿔가기를 기대한다”며 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원면은 거창군의 ‘폐교 위기탈출 프로젝트’에 발맞춰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민·관협치위원회인 ‘신원신바람위원회’를 구성하고, 50여 개의 단체와 개인에게 3천7백여만 원의 기금을 모금, 올해 전‧입학 장학금으로 4백만 원을 지급하고 전교생 체육복과 장학금으로 4백만 원 정도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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