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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임대주택 임대료 인상에 대한 입장 밝혀

  • 입력 2021.05.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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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13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렘마을 영구 임대주택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1일 시청 앞 광장에서는 공공임대료 인상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시장은 이날 집회에 참석했던 입주자대표 4명과의 면담 내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현재 도렘마을 영구 임대주택의 경우 타 임대주택에 비해 보증금과 임대료가 절반 수준으로 세종시 임대주택 중 가장 임대료가 낮은 상황이며, 이번 임대료 인상은 법률에 의해 시행되는 것이라 시장으로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못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도렘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임대주택은 입주를 원하고 있는 대기자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원칙으로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주택의 입주 기준인 입주 당시 소득 수준이 입주 후 상승하게 되면 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상실케된다. 하지만 이들을 강제로 퇴거조치 할 수 없다보니 정부에서는 임대료 인상카드를 꺼내 들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도렘 마을도 예외가 될 수 없었고 일부 입주자들은 불이익을 당한 것처럼 생각한 것”이라며 "현재 입주 기준 즉 소득기준에 맞지 않은 사람들은 떠나줘야 하는데 떠나지 않으니 이들에게 패널티를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하는 대기자들이 상당히 많은 만큼 시에서는 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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