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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벼 저탄소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 개최

  • 입력 2021.05.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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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을 줄이는 벼농사 실천 운동으로 확산 기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위천면 상천리 서덕들 정자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쌀 작목반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저탄소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논물 관리 및 물떼기 방법과 질소비료 사용을 줄여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논물이 고여 있으면 내부 미생물에 의해 용존산소가 소모되어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이 발생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생육기간에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논물 관리가 필요하며, 질소비료 사용을 1,000㎡당 관행 9kg 대신 7kg로 줄이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면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중간물떼기 실천을 위한 물관리 시범사업으로 위천·남하·가조면 등 3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질소 등 비료 적정 사용을 위해 알맞은 비료 처방이 필요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받아 부족한 성분을 기준량에 맞추어 시비하라고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탄소 농업실천을 위한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업을 지난해 전국최초로 시행했다”며,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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