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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밝히는 도시철도와 일반철도 형식과 구간 설치방안

  • 입력 2021.05.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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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달 22일 교통연구원은 세종시 광역철도 노선, 지하철 안과 관련하여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에는 지하철이 필요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이에 이춘희 세종시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도심교통과 도시간의 교통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도심교통은 BRT로 충분하나 문제는 도시간 교통이라며 "세종에서 대전까지의 연결은 승용차와 버스로 해결하고 있으나, 현재 대전 노은동 월드컵 사거리 등 세종시와 직접 연결도로가 출퇴근시간에 정체가 심화 되고 있다. 이에 대전지하철을 연장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도심교통은 시 외곽 원형으로 한 바퀴 돌아봐야 22.9Km이다. 관내 도심교통은 충분하나 대전과 세종간 교통량이 많으므로 대전과 세종, 세종과 청주간 광역철도가 필요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전은 150만명의 많은 인구 만큼 교통량이 많아 도시철도가 필요한 것은 맞으나 세종시는 도시철도가 필요 없고 BRT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과 세종간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대전과 세종이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해보니 BC가 1에 근접하게 나오고 있어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세종청사에서 조치원을 연결하는 오송 노선은 아직 세부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노선 또한 어떻게 갈 것인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치원까지 가면 일반철도를 만나게 되고, 새마을호가 갈 수 있도록 연결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정부에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홈의 차이 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 “일반철도와 도시철도는 홈이 ‘고상’ 홈과 ‘저상’ 홈으로 나뉜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울 지하철 4호선은 도시철도와 국철이 연결되는 곳으로 도중 전력공급방식이 달라 남태령을 지나면서 순간 전기 공급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지만 바로 전기가 연결돼 운행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도시철도와 일반철도가 크기 자체가 달라 만나는 접점은 설계단계에서 기술적으로 얼마든지 해결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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