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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영호 기자

영덕군, 산림생태근린공원으로 변모

  • 입력 2012.10.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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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생태교육·휴양' 전국 최고 명소로 거듭

지난 1997년 대형 산불로 70ha의 해안변과 산림이 소실돼 복구와 함께 활용방안을 고심한 영덕군은 이 곳에 바다를 조망하는 해안가 산책로, 전망데크, 야생화 군락지 등의 시설을 갖춘 15ha 규모의 ‘영덕 해맞이공원’으로 2003년까지 복구해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명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덕군은 이를 계기로 인근 지역을 관광명소로 확대하고자 사업비 675억원의 민자유치를 통한 영덕풍력발전단지건설(24기), 저탄소녹색성장의 교육장인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건립(2,189㎡), 국제 공인 규격의 해맞이 축구장 조성(1면), 최적의 휴양공간인 해맞이 캠핑장 조성(숙박 10동, 캠핑장 12면), 오색향연의 빛의 거리, 꽃게말 등대, 달맞이 여행길 등의 시설을 확충해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돼 창포리 소재의 관광명소 및 시설에 올해만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관광산업 재도약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시설물들이 다목적 효과를 발휘하는 종합관광명소로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지난 2010년 5월에 103ha규모의 ‘영덕군산림생태근린공원’ 지정고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사계절 테마숲 정원, 바다숲 향기말, 디지털 숲 비지터센터, 향기음식 체험관 등을 구비한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 조성사업’을 201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미래 환경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체험을 중심으로 환경과학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다목적 체험시설이 구비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를 총사업비 372억원으로 50,756㎡부지에 건축연면적 12,567㎡ 규모로 2013년 완공될 예정이어 향후 인근 지역과 연계되는 관광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9월 ‘한국인이 꼭 가보아야 할 국내관광지 99'에 선정된 블루로드를 끼고 있는 바다 조망형 산림생태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 될 시 영덕에 가면 바다를 품은 숲의 혜택인 웰빙, 생태교육, 휴양, 치유와 소통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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