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따르면 17일 대구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 출전한 시 사격팀은 2010년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인 김윤미(30·여) 선수가 25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장대규 선수는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황윤삼 선수는 동메달을, 박지수 선수는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김준혁·장대규·소승섭·박지수 선수가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김윤미·김미영·장은지·유지희 선수가 여자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쐈다.
이완섭 시장은 “전국대회에 나가 서산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서산시 사격팀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에서도 금빛 총성을 이어가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카누종목에 출전한 서령고 박승진(3년), 이중협(1년)군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충남도 카누부문 종합 2위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