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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성삼 기자

경남·창원환경단체, ‘진해장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전면재검토’ 촉구

  • 입력 2012.10.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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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사태해결 위해 끝까지 대화할 것” 입장 밝혀

경남생명의 숲·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창원환경교육센터·창원YMCA초록·누리환경교육센터·K-ECO 연구소 등 7개 단체는 17일 장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지난 5월2일과 14일에 이어 세 번째 반대기자회견을 가졌다.(관련기사 5월2일,14일자 보도)

이들 단체들은 “장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일부 진해파크골프연합회원들이 대회 유치를 통한 생색내기와 사적인 취미생활 공간 소유를 위해 시가 조치해준 사업이다”면서 “진해파크골프연합회원들의 이기적인 요구와 지역 정치인의 무책임한 정치행보에 시가 무분별하게 거들고 나선 결과물이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우리는 파크골프장을 짓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라, 이곳은 적합한 부지가 아니라 대체 부지 물색을 요구했었다”며 “그러나 시는 대체부지 범위를 진해 일부지역으로만 한정시켜 부지가 없다며 사업을 진행하려한다”고 힐난했다.

이들 단체는 또 “도심지의 숲, 진해만생태숲과 연계된 지역은 보존돼야 한다”며 “숲을 파괴하는 파크골프장 설치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사업 강행 시 단식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대해 “사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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