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설계기술실장으로부터 공기연장에 따른 안전성점검 수행결과 및 국정감사 시 제기된 공사 안전성 관련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세부사항을 질의 토론했다.
이어 현장을 방문해 방폐장의 인수저장건물, 동굴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성을 집중 확인했다.
원전특위는 현장 확인을 통해 인수저장시설물의 이동경로 및 적재시 안정성에 대해 공단측에 운반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당부했으며 특히 동굴 공사현장에서는 지난해 4월 하루 6400톤의 지하수 발생에 대한 문제점, 사용기간 완료후 처리문제, 정보 미공개 등을 제기해 현장에서 공단측의 상세설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백태환 위원장은 “국책사업인 방폐장 건설은 경주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업으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건설돼야 하며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모든 공사 진행상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