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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기자명 이수한

조금은 불편해도 환경을 생각한 ‘착한 소비’! 무라벨생수에 이어 플라스틱 트레이없는 ‘조미김’ 출시

  • 입력 2021.06.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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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무라벨생수에 이어 플라스틱 트레이 없앤 ‘조미김’ 출시

‘간편함’에 수반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착한 소비에 부합하는 상품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애고 제품 외박스에는 100%사탕수수 종이와 콩기름 잉크 사용

롯데마트, 점진적으로 조미김 전 상품의 플라스틱 트레이 없앨 계획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롯데마트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간편한 밥 반찬의 대명사인 ‘조미김’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앴다.

식탁에 두고 편하게 취식 할 수 있는 ‘플라스틱 트레이’는 양면성을 띄고 있다. 그릇 없이 취식 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있지만, 생수병, 페트병, 배달용 용기 등과 함께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플라스틱을 사용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손꼽히기도한다.

최근에는 환경적 가치 소비가 대두되면서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환경을 생각한 Eco Package Tray-less 김(4gx20봉)’을 출시해 7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앴을 뿐 아니라, 설탕 생산 후 버려지는 잔여물을 이용해 만든 100%사탕수수 종이인 ‘친환경 얼스팩’을 박스에 적용했으며, 8대 중금속이 없는 식물성 소재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또한, 박스 측면 하단 부분에 공간을 두어 식탁에 두고 한 봉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점 삼아 마트내 모든 조미김 상품을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트레이가 없는 조미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장혜진 건식품팀MD(상품기획자)는 “ ‘착한 소비’,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조미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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