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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 입력 2021.06.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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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 -
- 쌍류보건진료소 전국 대표사업 32개 중 첫번째 준공 -
- 올해 부강·장군·전의·소정면보건지소 등 6곳 선정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배경에 대해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를 발표하였으며, 그 중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하는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1년까지 국비 4,50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2천여 동에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쌍류보건진료소, 송곡보건진료소, 양곡보건진료소, 연서면보건지소, 무지개어린이집, 연기어린이집 등 6개소*에 대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부강면보건지소, 장군면보건지소, 전의면보건지소, 소정면 보건지소, 황용보건진료소, 송학보건진료소  6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내·외단열재 시공, 고성능 창호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한편,  폐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치하여 이용자에게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지소 등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건축물로, 쌍류보건진료소, 송곡보건진료소, 양곡보건진료소, 연서면보건지소, 무지개어린이집, 연기어린이집 등 6곳이다.
   
현재 총 19억 원(국비 14억/시비 5억)을 투입하여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개소 중 올해 2월에 착공한 쌍류보건진료소, 송곡보건진료소, 양곡보건진료소, 연서면보건지소등 4개소*는 4월~5월에 공사를 완료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개소 했으며, 무지개어린이집은 현재 일시중지 중으로 방학 때 공사를 실시,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연기어린이집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을 취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 중 쌍류보건진료소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효과가 좋아 전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5월,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32개소 중   첫번째로 공사를 마쳐, 국토부 주관으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했다.
 
또한, 건축물 1차 에너지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약 70%(355.4→117.4㎾h/㎡)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으며, 올해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장군면보건지소 등 6개소*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 13억원(국비 9억, 시비4억)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강면보건지소, 장군면보건지소, 전의면보건지소, 소정면보건지소, 황용보건진료소, 송학보건진료소(총 1,373백만원, 국비 961백만원/ 시비 412백만원)
   
2021년은 사업 대상이 준공 후 10년 이상이 지난 공공 건축물로 기준이 확대되어 더 많은 노후공공건축물이  새단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의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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