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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합천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개강

  • 입력 2021.06.1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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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산후관리도 전문가에게 받으세요!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9일부터 관내 4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반”을 개설하여 합천군 평생학습관(옥산로 96-7)에서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신생아 건강 및 안전관리, 청결관리와 산모영양관리, 건강관리, 가사지원과 정서지원 등의 실기와 이론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6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8일 동안 총60시간 이수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생은 이수 후 바로 관련 분야에 종사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합천군에서는 저출산 대책으로 산모의 건강회복을 돕고 신생아를 보살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본인부담금에서 90% 지원)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전문인력의 활용으로 출생후 초기 육아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육아에 대한 부담이 큰 저출산 시대에 우리군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양질의 건강관리사 양성반이 촉진제가 되어 관내 예비 부모들에게 선하고 건강한 도움이 되어 출산을 두려워하는 신세대에 든든한 부모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나아가 금(金)퇴자로 일컬어지는 우리 기성세대도 당당하게 경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 수강생은 “그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의 수업을 듣고 싶었지만 관외로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에 미루고 있었는데, 합천군에서 교육비도 50% 지원해주고, 관내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해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이수 후 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다. 내가 잘 하는 일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서 기대가 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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