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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 남부권 수소경제 거점 육성 ‘첫걸음’

  • 입력 2021.06.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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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논산시·환경부·롯데건설·현대차증권, 수소경제도시 전환 협약 체결

[내외일보/충남] 백춘성 기자=충남도와 논산시, 민간기업이 함께 도 남부권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 투자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거점을 논산시 공유재산 부지 내 구축한다.

도는 10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논산시, 환경부, 롯데건설, 현대차증권과 ‘논산시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명선 논산시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환담, 영상 시청,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약 참여 기관은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가 밑바탕이 된 ‘탄소중립 실현’이 시대적 소명임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당사자 간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건설과 현대차증권은 민간주체로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 재활용 수소 생산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 조성에 약 1조 5000억 원을 투입, 오는 2030년까지 수소 활용 분야에 초점을 맞춘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키로 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성동 논산일반산업단지(60㎿급), 국방산단(40㎿)과 논산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소규모 산단 등 3㎿급 1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거나 예정이며 총 1조 1900억 원을 투입한다.

수소충전소 사업에는 160억 원을 투자하며, 버스용 1개소와 승용차용 2개소를 구축한다.

스마트팜 사업은 20억 원 규모의 농장 50개소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약 1000억 원을 투입하며, 신재생에너지를 논산시 특산물 재배에 사용하는 방안도 연계할 계획이다.

기타 자원 재활용·수소 생산설비 구축 관련 사업 분야에는 최대 2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도와 환경부,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협약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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