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11일, 경남도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제1회 신중년 인생이모작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신중년을 대상으로 은퇴 후 삶 준비, 재취업 성공사례, 사회공헌활동 및 재능나눔 경험 등을 공유하면서 은퇴 후 삶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중년 세대 인생 2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고자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71편의 신중년 인생이모작 수기가 접수됐다.
1차,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감동상 1편 ▲열정상 19편 총 27편을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경남사랑상품권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양우 씨는 “취미인 미술을 인생이모작으로 활용하여 재능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지금은 미술로 수익창출까지 하고 있다”면서 “100세 인생을 사는 현대인에게 은퇴 후의 삶은 누구에게나 고민인데, 인생 후반전을 맞이한 저의 이야기가 신중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 27편은 수기집으로 제작해 18개 시군 및 신중년 업무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신중년 인생이모작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경남도 및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누리집과 도정소식지 경남공감에 당선 작품을 실을 계획이다.
김일수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인생2막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올해 처음 개최한 수기공모전에 감동과 공감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수기가 많이 접수돼 감사드리며, 당선된 작품들이 신중년에 대한 인식전환과 인생2막 준비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