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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코인빗, “금융위 실사, 문제 없이 진행 중”... 실명계좌 발급까지 순항 예상

  • 입력 2021.06.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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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유의종목 지정, 투자자에 피해 없어... 가상자산 부양 위해 다수 외국 거래소와 논의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코인빗은 현재 금융위 거래소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는 코인빗이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며 실명계좌 발급까지 순항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5일, 코인빗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현장 컨설팅 첫 번째 거래소로 선정됐다.

이날 금융위 컨설팅팀은 코인빗 본사를 방문했다. 현장 컨설팅은 실사팀이 일주일가량 거래소에 상주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빗은 컨설팅 점검 항목이 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가상자산거래소 신고 항목 전체와 개별 가상자산거래소의 IT시스템을 아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빗 관계자는 “7명으로 꾸려진 컨설팅 팀이 본사를 방문했다”면서 “코인빗은 ISMS 인증을 획득 이후 제도권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프로세스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금융위 현장 컨설팅을 통해 열린 자세로 당국과 호흡하는 등 더욱 신뢰 있는 거래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상장폐지 및 유의종목 대거 지정과 관련, 외국거래소와 협업하여 상장 폐지 및 유의종목 설정으로 고심하는 유저분들의 고충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빗은 팀 역량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역량 등 글로벌 유동성 등 을 평가하는 내부 거래 지원 심사 기준에 충족되지 않았기에 장기적으로 투자자 보호와 제도권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코인빗은 최근 정기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김형중 전 고려대 교수와 박성준 동국대 교수 등 학계 저명인사를 초청하며 매주 블록체인과 4차산업에 대한 유의미한 토론을 진행하는 중이다. 향후 거래소 운영에 기술적인 접근부터 인문학적 요소도 포함, 거래소에 상장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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