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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장애학생 교육복지 확대

  • 입력 2021.06.17 16:25
  • 수정 2021.06.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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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의원 등 교육위원, 인천지역 특수학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줄어든 지역 내 장애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시의회 3층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지역 특수학교(6곳) 학부모 대표 21명과 인천시의회 임지훈·서정호 의원, 인천시교육청 이신동 초등교육과장 및 최영수 특수교육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교육청과의 정기적인 소통 창구 부재 ▶교사와 학부모의 즉각적 피드백의 어려움 ▶특수교육 지원인력의 부족 ▶중복장애학생 생활지도 한계 ▶학령기 졸업 후 취업 및 사회적응 부재 등을 꼬집었다.

이어 ▶남부지역 특수학교 과밀과대에 따른 추가 학교 설립 ▶조리실무사 인원 확충 ▶교실 내 안전CCTV설치 ▶지자체 별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센터 설립 ▶중도중복 장애학생 전공과 설립 ▶방과 후 교육활동 12개월 확대 지원 등을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다.

간담회를 이끈 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정호 의원은 “지난 2년 간 교육청과 소통과정이 부족했고, 시의회와의 교류도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오늘 나온 요구사안을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조례 개정 등으로 특수학교 발전에 시의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특수교육의 핵심은 장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걸맞는 개별화 맞춤형 교육”이라며 “시교육청과 인천시, 지자체, 전문가 등과 통합적인 특수교육 민관거버넌스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위원장인 임지훈 의원은 “지난 2년 우리 장애학생들은 학습격차는 물론 학습결손이 많아 학습부진에 봉착해야 했고, 당연하게 받아야할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며 “특히 학부모들은 교사를 대신해 다양한 교육방식과 학습방법을 홀로 연구해야 했고 장애학생 개인별 학습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속앓이를 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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