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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이수한

정지권 서울시의원, 성수역~뚝섬역 하부도로 1km 구간 교통 안전대책 수립 연내 시행 촉구

  • 입력 2021.06.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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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뚝섬역 약 1km 구간 도로 상부 지상 철로 구조물로 교통사고 위험 상존

지상철로 23개 구간 중 하부 도로를 완전히 덮는 구조물은 성수~뚝섬역 구간이 유일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서울시의회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제301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업무 보고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아차산로 성수역~뚝섬역 1km 구간에 대해 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연내 시행을 강력히 촉구 하였다.

아차산로 성수역~뚝섬역간 약 1km는 도로 상부로 지하철 2호선이 지나는 구간으로 지상철로 23개 구간 중 유일하게 도로를 완전히 덮는 구조물로 설치되어 있어 한낮에도 도로가 어두워 안전운행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지하철 지상 구조물은 일반적으로 도로 중앙에 기둥을 설치하고 상부에 철로가 있는 구조로 하부도로 자동차 운행과 보행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성수역~뚝섬역 구간은 도로 중앙과 양옆으로 기둥이 설치되고 상부 구조물이 도로를 완전히 덮는 형태로 되어 있어 자동차 운행과 보행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지상 철로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 1km 구간에 5미터 간격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 아차산로와 그 이면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성수역~뚝섬역간 지하철 지상 구조물
성수역~뚝섬역간 지하철 지상 구조물

정 의원은 “이 구간은 낮에도 어둡고 두꺼운 사각 기둥들로 인하여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모두 사각지대가 많이 있는 곳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는 지역이다.”며 “서울시는 이렇게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취약 지역을 교통사고 예방 지역으로 선정하고 우선적으로 개선하여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정지권 의원은 “서울시 사고가 많은 지역을 선정하여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성수역에서 뚝섬역 구간처럼 도로와 보행 환경이 취약한 곳은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연내에 우선적으로 개선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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