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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이수한

모든 복지 정보, 동대문구 복지정보공유 플랫폼에서

  • 입력 2021.06.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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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민․관 복지 정책, 프로그램 등 한 곳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추진

민·관 협업 동대문구형 플랫폼 위한 시민참여예산 확보 박차…14일 온라인 전략 회의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누리넷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온라인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누리넷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온라인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에서 운영하는 복지 정책은 물론, 민간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복지 제도 및 프로그램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복지전국시대라고 불릴 만큼 복지관련 제도 및 프로그램이 많은 시대지만 각각 흩어져 있는 정보들로 인해 구민들은 정작 상황에 꼭 맞는 유용한 정보를 얻고 혜택을 누리기 쉽지 않다.

구는 이러한 복지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덕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촘촘한 복지정보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복지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가칭 누리넷)을 추진한다.

누리넷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내 모든 복지기관들이 OPEN API방식으로 참여하여 각 기관의 사업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 지역 주민은 관심 분야의 복지프로그램을 카카오톡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이로써 구민들이 복지정보를 검색하는 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플랫폼 한 곳에서 정보 검색과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플랫폼에서 구민이 직접 복지문제를 제안할 수 있고, 댓글과 추천을 통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면 동대문구 지역사회보장계획으로 채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여 현실의 공론장을 온라인으로 옮겨가며 풀뿌리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누리넷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동대문구형 복지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온라인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2022년 동대문구 지역사회 혁신 및 협치의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6월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실시되는 ‘동대문구 2021 온라인 원탁회의’에서 누리넷 사업이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략이 논의됐다. 누리넷 사업에 대해 투표를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정책마켓(http://ddmlife.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원탁회의 이후 민·관 복지전문가들과 함께 누리넷 구축을 위한 예산의 확보 전략부터 민간자원의 총조사, 시스템 구축 등의 전 과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 복지정보 공유 플랫폼인 누리넷을 구축하여 민․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자원 및 서비스를 구민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 자원의 발굴 및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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