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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교영 기자

美 연준, FOMC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금리 조기 인상 예측

  • 입력 2021.06.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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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향후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보다 물가상승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올해 경제성장률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돼 당초보다 이른 2023년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 뒤 성명을 통해 만장일치로 연방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유행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연준은 예상하고 있다.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과 관련해서는 매달 1천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규모에 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연준은 최대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자산 매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자산매입축소는 '훨씬 이후'의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통화정책을 변경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시장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징후가 포착되면 정책을 변경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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