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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인터뷰] 정준영 계룡시 체육회장이 말하는 사단법인 전환 전과 후

  • 입력 2021.07.06 11:12
  • 수정 2021.07.0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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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정준영 계룡시 민선초대체육회장은 1965년 충북영동에서 출생해 대전에서 청장년시절을 보내고 계룡시로 이주해 십 수 년을 살면서 상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월 계룡시 민선초대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본지는 정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계룡시 체육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들어본다.

질) 계룡시 민선초대체육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뒤늦게 축하드린다. 체육회가 민선에 이어 사단법인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전과 후는 무엇이 달라졌으며, 앞으로 계룡시체육회를 어떻게 운영해나가실지?

답) 사단법인으로 전환이 되어도 계룡시와의 관계는 변화가 없다. 다만 우리체육회가 사단법인화로 인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이외에 현재 당장 변화되는 부분은 거의 없고 계룡시와 상부상조하는 체육회가 현재로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질) 계룡시체육회가 현재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총 회원은 몇 명인가 ?

답) 계룡시체육회는 33개 종목의 단체가 가입되어있으며, 도민체전에도 모두 참여하고 있다. 33개 통합 총회원은 약 5천여 명이며 계룡시인구의 15%다.

질) 사단법인화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말씀하셨는데 계룡시로부터 체육시설 및 사업을 이관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계획은 어떻게 진행중인가?

답) 현재 체육회 자체가 수익사업을 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두마에 다목적체육관 같은 경우 체육회에서 이관을 받아 운영을 할 경우 수익사업을 병행하면서 체육회 뿐만 아니라 체육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질) 체육회가 시로부터 모든 예산을 받아와야하는 입장인데 2021년 체육회 총예산이 얼마나 책정되어 있는지?

답) 2021년 총예산은 약 16억 정도 책정되어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대비 동결된 예산에 체육회 운영에 어려움은 있으나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계룡시 체육회가 발전될 수 있도록 시와 협조해 노력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

질) 계룡시 선수단은 시와 시체육회 어느 쪽에서 관리운영 하고 있는지?

답) 계룡시 실업팀 펜싱 등은 문화체육과에서 관리하고 나머지 체육종목에 대해서는 체육회에서 총괄해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질) 계룡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구기 종목 등을 육성해 계룡시 소속의 선수단을 창단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 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 현재 시 재정으로 볼 때 구기 종목은 운영비가 많이 부담되고, 시에서 지원비가 미약하기에 지금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재 육상부분으로 계룡중학교와 용남고등학교에 선수들이 있어 앞으로 이들을 실업팀으로 발전시키면 어떨지를 고민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질) 계룡시체육회 회원수가 5천여 명이 된다고 했다. 회장께서 관심과 애정이 가는 종목이 있는지?

답) 모든 종목에 애정을 갖고 있으며, 특별하게 어느 종목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요즈음 파크골프, 게이트볼,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각 종목의 모두가 열심히 열정을 갖고 임하고 있다. 각 종목 회장단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임하느냐에 따라 혜택이 분배될 순 있다.

질) 민간업체 민간단체 개인사업체 등이 체육회에 기탁 또는 기증은 하는지?

답) 일부 단체 및 기업에서 기증 기탁이 있으나 이분들이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답하기 어려움이 있다.

왼쪽: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 / 오른쪽:김주환 본지 전국광역본부장

질) 끝으로 계룡시 체육회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 계획이 있다면?

답) 현장에서 직접 회원들과 호흡하고 회원들의 불편함이나 개선점 등을 귀를 열고 많이 듣고자 한다. 또한 개선하는데 망설이지 않고 체육회발전을 위해 역량을 다하겠다.

본지는 정준영 회장의 바람대로 4만 3천여 계룡시민들 모두가 생활체육인이 되어 계룡시가 전국의 으뜸 시민건강도시가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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