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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신속대응 위해 조직개편

  • 입력 2021.07.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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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 확정검사 권한 이전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 이하 연구원)은 올해 7월 감염병 재난대응 체계강화에 따른 도 직제개편을 통해 감염병연구부 및 신종감염병과를 신설했다.

이에 연구원은 코로나?메르스?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확인진단과 일본뇌염?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 인플루엔자 감시사업 등 감염병 신속대응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전북도 코로나 확진기관으로 2020년 1월부터 24시간 신속진단체제를 운영해 2021년 7월 19일 현재까지 1,386건(검사건수-249,596)의 양성환자를 검출하는 등 코로나 전파차단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으나 지속적인 변이 발생으로 전국 대유행이 재 시작됨에 따라 더욱 체계적 방역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감염병전담부서인 감염병연구부 신종감염병과 신설로 신종감염병 진단에 집중해 전북도 감염병 방역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코로나 검사능력도 기존 일평균 최대 700건 전후 검사를 진행했지만 앞으로 평균 1,000건 내외 검체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전파차단에 선봉장 역할이 기대된다.

이로써 알파·베타·감마변이 뿐만 아니라 차후 델타변이에 대한 확정검사 능력까지 확보된다면, 도내 변이발생 신속파악을 통해 추적관리 및 방역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택수’ 원장은 “도민 보건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기관으로 코로나 확인진단 검사 및 변이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고, 검사결과 신뢰도를 최상으로 유지해 코로나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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