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고병석’ ㈜세화엔스텍 대표는 지난 16일 부안 학생들이 미래 꿈을 맘껏 펼치도록 써 달라며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병석’ 대표 근농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은 2011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8번째이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8000만원 장학금을 기탁해 인재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경기침체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7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병석’ 대표는 부안군 하서면 백련마을 출신으로 어려운 시절 인천시로 상경해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1978년 ㈜세화엔스텍을 창업해 43년간 환경산업 분야에서 외길을 걸으며 수백억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우뚝 섰다.
 
‘고병석’ 대표는 “가난 때문에 고향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어려운 시기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이 부안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장학재단이 아이 앞길에 길을 비춰주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