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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나라꽃 무궁화, 완주군을 물들이다

  • 입력 2021.07.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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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100리길 비롯해 가로변·무궁화 동산 개화 볼거리 제공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은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길(국도 17호)을 비롯한 관내 가로변과 무궁화동산에 식재한 나라꽃 무궁화 개화가 시작돼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 관광객에 휴식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여름에 피는 꽃으로, 꽃의 색깔로 품종을 구분하는데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 꽃이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꽃이 단심계, 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무늬가 있는 꽃이 아사달계다.

무궁화꽃은 100일 동안 개화하며 완주군에서는 6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단심계를 비롯해 배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완주군은 나라꽃 무궁화 선양을 위해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전국축제를 11회 연속(2011∼2021) 유치·개최했으며, 무궁화동산 공모선정으로 지자체 중 무궁화동산을 최다 조성(3개소 2만8천본)해 보유했다.

또한,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초·최대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183종 보유), 무궁화 100리길 조성(1만5천본), 해외(일본, 중국) 무궁화선양활동 및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라꽃 무궁화 조성·관리 평가에서 전국 나라꽃 무궁화명소 우수기관 2회, 나라꽃 무궁화선양 대표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무궁화 대표도시다.

박성일 군수는 “무궁화를 나라꽃 위상에 맞게 관리하고 홍보해 사랑받는 꽃이 되도록 하겠다”며 “아름답게 핀 무궁화가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에 행복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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