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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백두대간 3대 둘레길 ‘덕유산둘레길’ 조성한다

  • 입력 2021.07.22 16:28
  • 수정 2021.07.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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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함양군수, 무주군수, 장수군수 협약 체결
덕유산권 4개군 MOU 체결로 총길이 160km 2024년까지 완공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22일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에서 덕유산권 4개 자치단체와 덕유산둘레길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함양군수, 무주군수, 장수군수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덕유산둘레길의 조성과 자연경관 보호 및 가치 있는 문화․역사 등 자원의 발굴․복원, 둘레길 주변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해 4개 군이 협력적 관계를 맺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거창군∼함양군∼무주군∼장수군을 잇는 덕유산둘레길은 발로 잇는 백두대간 3대 둘레길의 새로운 축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4개 군은 덕유산둘레길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4개 협력기관 실무 협의를 추진하여 공동의 협약안을 도출했으며, 앞으로 기본계획 용역 등 구체적인 연결방안은 내년까지 공동으로 마련해 관련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덕유산둘레길은 덕유산의 기품과 역사, 전통문화 등 다양한 우수자원들과 함께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동화되는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백두대간의 한줄기로 둘레길 구간은 덕유산국립공원지역을 벗어난 인접지역 전북 무주군 무주읍 ∼ 안성면 ∼ 장수군 계북면 ∼ 장계면 ∼ 번안면 ∼ 경남 거창군 고제면 ∼ 북상면 ∼ 위천면 ∼ 마리면 ∼ 고제면 ∼ 함양군 서상면 ∼ 서하면 ∼ 안의면 ∼ 전북 무주군 무풍면 ∼ 설천면 ∼ 무주읍으로 이어지는 총길이 160km의 환형 둘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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