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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산청 신등청춘문화센터, 바리스타봉사단 재능나눔 눈길

  • 입력 2021.07.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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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
센터 내 북카페서 음료제조
수익금 취약계층 기부 계획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 신등면청춘문화센터 바리스타 봉사단이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나눔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등면은 바리스타 봉사단 회원 14명이 매일 2인 1조로 센터 내 2층 북카페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능나눔사업은 신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신등면민의 생활, 문화, 복지향상을 위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리스타 봉사단은 올해 설립된 신등청춘문화센터 2층 북카페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봉사단은 농촌중심지활성화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난 6월 바리스타 2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센터를 찾는 지역주민들이 여름철 시원한 음료를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김민환 신등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북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신등청춘문화센터와 북카페가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많이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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