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 정광영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6일부터 관내 저소득 청소년 200명에게 종합비타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3일 중구약사회(회장 구선회)와 사랑의 영양제(7백만원 상당)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물품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고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영양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약사회는 2008년부터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약손사업, 외국인근로자 및 노숙인 순회무료진료 자원봉사 등 지역주민 보건 향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구선회 회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갑 청장은“세심한 배려로 청소년 면역력 증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중구약사회 회장 및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대상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