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사장 사과, 올림픽 중계 논란
MBC사장 사과, 올림픽 중계 논란
  • 내외일보
  • 승인 2021.07.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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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내외일보] 박성제 MBC 사장이 올림픽 중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 사장은 2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 사장은 지난 23일 올림픽 개막식 자막·영상 논란부터 전날 축구 중계 자막 논란까지 언급하며 "신중하지 못한 방송으로 상처 입은 해당 국가 국민과 실망한 시청자들에게 콘텐츠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철저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도 반드시 묻겠다. 대대적인 쇄신 작업에도 나서겠다. 방송강령과 사규, 내부 심의규정을 한층 강화하고, 윤리위원회, 콘텐츠 적정성 심사 시스템을 만들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다하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MBC는 올림픽 개회식 생중계에서 선수단 입장과 함께 각 국가별 설명을 삽입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에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사용하고, 아이티에는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는 자막을 적어 논란이 일었다. 

이는 CNN, 가디언 등 외신에도 소개돼 국제적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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