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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교영 기자

올림픽 대확산 현실화? ... 도쿄 확진자만 ‘2848명’

  • 입력 2021.07.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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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도쿄 올림픽 개막 5일 만에 도쿄도에서는 역대 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올림픽발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NHK는 27일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48명이라고 보도했다. 1주일 전 1461명과 전날 1429명으로 1000명 이상 뛰어넘었다.

도쿄도 내 최다 확진자는 지난 1월 7일 세운 최다기록 2520명이었는데 이 기록마저 이날 넘어섰다.

도쿄에는 현재 4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되어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또 올림픽과 관련된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과 관계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 늘어 지금까지 총 155명이다.

한편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올림픽 개막 후 도쿄에서만 확진자가 3000명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전문가 권고에도 대회 개최를 강행한 정부에 대해 “정치인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코로나19 감염 상황 전문가위원회 단장을 맡고 있는 가쿠 미츠오 동북의과약과대 특임 교수는 올림픽 개최로 응원 등이 감염 확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또 앞서 마이니치신문과 지지통신 등 이날 3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한 보도를 거론하면서 “정부가 명수를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는 누리꾼들도 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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